Steven Ciobo 호주외교부 장관(국제개발 및 태평양)과 Bainimarama 피지 총리는 10.15-17간 시드니에서 개최된 ‘제 22회 호주-피지 비즈니스 포럼’에서 PACER Plus 무역협정 관련, 기조연설을 통하여 상반된 입장을 표출하였습니다.
※ PACER (The Pacific Agreement on Closer Economic relations) Plus: 태평양 도서국 14개국과 호주 및 뉴질랜드가 장래 점진적으로 자유무역 실현을 목표로 하는 무역협정
Steven Ciobo 호주외교부 장관(국제개발 및 태평양)은 호주 정부가 2009.8월 PIF 정상회의의 이니셔티브인 PACER Plus를 적극적으로 지지 중으로, PACER Plus가 태도국의 경제 성장 전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지역 경제 통합 및 안정성 확립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기조연설을 통해 언급하며 성공적인 PACER Plus는 태평양 지역의 시장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무역자유화와 경제개혁은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.
그러나 Bainimarama 피지총리는 PACER Plus의 기본적 전제조건이 소규모 도서개발국 경제의 실질적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 무역협정의 경우 호주 및 뉴질랜드와 같은 국가와 태도국간 국력 격차(power differential) 및 경제 역량이 인지되어야 할 것으로 태도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에 비해 경제 세분화(sophistication) 및 경제적 강점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.
